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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간

연화십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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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상희이(面相喜怡) : 연꽃의 모양은 둥글고 원만하여 보고 있으면 마음이 절로 온화해지고 즐거운 얼굴이 원만하고 항상 웃음을 머금는다.

 

생이유상(生已有想) : 연꽃은 날 때부터 다르다.

넓은 잎에 긴 대, 굳이 꽃이 피어야 연꽃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다.

연꽃은 싹부터 다른 꽃과 구별된다.

 

성숙청정(成熟淸淨) : 연꽃은 만개했을 때의 색깔이 곱기로 유명하다.

활짝 핀 연꽃을 보면 마음과 몸이 맑아지고 포근해짐을 느낀다.

 

개부구족(開敷具足) : 연꽃은 피면 필히 열매를 맺는다.

꽃피운 만큼의 선행은 꼭 그만큼의 결과를 맺는다.

 

견자개길(見者皆吉) : 연꽃을 꿈에 보면 길하다고 한다.

 

계향충만(戒香忠滿) : 연꽃이 피면 물 속의 시궁창 냄새는 사라지고 향기가 연못에 가득하다.

 

불여악구(不與惡俱) : 연꽃잎 위에는 한 방울의 오물도 머무르지 않는다.

물이 연잎에 닿으면 그대로 굴러 떨어질 뿐이다.

물방울이 지나간 자리에 그 어떤 흔적도 남지 않는다.

 

이제염오(離諸染汚) :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는다.

 

유연불삽(柔軟不澁) : 연꽃의 줄기는 부드럽고 유연하다.

그래서 좀처럼 바람이나 충격에 부러지지 않는다.

 

본체청정(本體淸淨) : 연꽃은 어떤 곳에 있어도 푸르고 맑은 줄기와 잎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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