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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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공원 [Tivoli Gardens]

1843년 문을 연 세계 최초의 테마파크이다. 유럽의 여러 나라를 여행하고 돌아온 게오르크 카르스텐센(Georg Carstensen)이

 당시 국왕 크리스티안 8세에게 건의하여 왕가의 정원을 개조하여 만든 새로운 형태의 도시형 공원이다.

공원의 모델이 이탈리아 티볼리시에 있는 에스테가(家)의 정원이었으므로 티볼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한편 왕가의 공원을 시민공원으로 조성하도록 허가한 데는 주변 국가와의 분쟁으로 불안한 상태에 놓여 있던

당시 코펜하겐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려는 배려도 작용하였다.

이에 따라 공원의 운영 주체를 모든 시민이 주주로 참여하는 주식회사로 하고,

입장료는 환경친화적으로 조성하는 일에 사용하였다.

많은 소설가와 시민들이 이 공원을 사랑했는데, 특히 동화작가 안데르센은

자주 이 곳을 찾아 새로운 동화를 구상했다고 한다. 

출처 : 두산세계대백과

 

코펜하겐 / 덴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