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
| 2 |
| 3 |
| 4 |
| 5 |
| 6 |
| 7 |
| 8 |
코펜하겐에서 제일 눈에 띄는 것이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독특하게 설치된 가로등과 신호등이다.
강한 와이어를 이용해서 도로 중앙에 매달아 놓은 것이다.
근처 건물에 앵커를 박기도 하고 부득이한 장소에만 철주를 세웠다.
그 과정에서 아마도 건물주는 의무적으로 협조해야만 되는 모양이다.
따라서 하나의 기둥에 연결된 가로등이 아주 많다.
최소한의 기둥으로 미관을 고려하고 보행자를 보호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가로등이 차로의 한가운데를 비추고 있기 때문에 효율적이다.
정말 로얄티를 주고서라도 정비가 잘된 우리 도심에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싶은 와이어 기술이다.
둘째는 자전거 전용도로이다.
바깥 차로 하나를 아예 자전거에게 내줬다.
보도에 설치되어 있거나 아니면 천변의 산책로에 설치된 우리의 자전거도로와는 사뭇 다르다.
자전거 자체를 차로 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자전거는 자동차 신호등에 맞춰 진행해야만 된다.
게다가 멀리 가거나 힘들면 언제든지 간편하게 지하철에 실을 수 있다.
실질적으로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를 차 대신 활용하고 있는 이유이다.
코펜하겐 / 덴마크
'해외와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펜하겐 거리풍경 3 (0) | 2012.06.15 |
---|---|
코펜하겐 거리풍경 2 (0) | 2012.06.15 |
연인들의 산책 (0) | 2012.06.14 |
코펜하겐 야경 2 (0) | 2012.06.14 |
코펜하겐 야경 1 (0) | 2012.06.14 |